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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 '성장 공유형 대출'…중진공 대구지역본부 수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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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가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 조건 '성장 공유형 대출' 신청을 연중 수시 접수한다.

성장 공유형 대출은 투자와 융자의 성격을 결합한 메자닌 금융(주식'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울 때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기업 공개 가능성이 있으나 민간 창업투자회사(창업투자조합)가 투자하지 않은 중소기업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이내 포함)이며, 업력 7년 미만인 기업은 7년 이내(거치기간 4년 이내 포함)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표면금리 1%, 만기보장금리 4%, 인수한도 45억원이다.

성장 공유형 대출은 대출기간 중 기업상장(IPO) 가능성이 있을 경우, 중진공이 전환권을 행사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때 중소기업은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중진공은 지난 2009년부터 성장 단계에 진입하는 기업들에 성장 공유형 자금을 지원해 137개 기업이 3천51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는 등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신청하려는 기업은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뒤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 053)601-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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