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대비 28.0% 증가한 2천94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3천430억원이며,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1%와 8.85%로 전년대비 0.03%포인트(p), 0.69%p 증가했다. 그룹 총자산도 전년대비 24.1% 증가한 57조556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2천618억원이며, ROA와 ROE는 각각 0.57%, 7.95%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50조4천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대비 각각 10.2% 증가한 31조6천억원, 38조7천억원이며,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8%와 1.23%를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72억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1.2% 감소했다.
자회사인 DGB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90억원, DGB캐피탈은 54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로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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