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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비자 문제로 북미 투어 첫 공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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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카이(22)가 공연 비자 문제로 북미 투어의 첫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엑소의 북미 투어 프로모터사인 마이뮤직테이스트 측은 10일 "카이가 공연 비자 발급 지연으로 이번 댈러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며 "전적으로 본사의 잘못된 업무 처리로 인해 빚어진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관객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투어 총괄사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리미티드에 사과하며 "환불을 원하는 분들에게 티켓 환불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엑소는 10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댈러스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5개 도시를 돌며 '엑소 프롬 플래닛 #2 디 엑솔루션 투어'(EXO FROM PLANET #2 The EXO'luXion Tour)를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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