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대구 동을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 중인 수행원 곁에 머물며 선거운동을 자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낮 12시 30분쯤 이 예비후보와 수행원 등 4명이 탄 차량이 대구공항에서 입석네거리 방향으로 가는 도중 반대편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사와 수행원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예비후보와 또 다른 수행원은 타박상을 입고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교통사고가 났고, 저는 괜찮았지만 저의 수행 비서들은 크게 다쳤다. 저를 위해서 손과 발이 되어준 그들이 저로 인해서 누워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찢어진다. 당분간 일정보다 그들과 함께 있으려고 한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들 하지만 저들은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식구들인데 그들을 위해 같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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