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가 5월 1일 대구 수성못과 시내 일대 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하는 것.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 등 3개 종목을 연이어 실시해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철인 3종 경기다. 대회 사이클 코스는 신천동로. 선수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천동로가 전면통제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riathlon.or.kr)를 통해 먼저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과 참가 신청 후 지정한 은행 계좌로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4월 17일까지다.
참가비가 면제되는 엘리트부는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에서 경기를 치른다. 9만원의 참가비(비등록 선수 경우 11만원)를 내야 하는 동호인부는 올림픽 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대구트라이애슬론연맹 최태현 회장은 "입문하는 초보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게 대체로 평이한 코스로 구성했다"며 "대구시체육회, 수성구청, 대구경찰청과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각급 의료기관 등과 힘으로 모아 안전하게 경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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