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결혼 사진 공개, 순백 드레스로 '단아+청초'…긴장한 표정마저 예뻐
2월의 신부 황정음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26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황정음이 오늘 오후 서울시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총 7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혼식에서 황정음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황정음과 프로골퍼 이영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기 시작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약 3달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 앞서 가진 간단한 프레스 행사에서 황정음은 "너무 많은 분들이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본식 사진 속 황정음의 모습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해 결혼식에 대한 설레임이 전해진다.
한편 이날 황정음의 결혼식에는 이순재의 주례와 김재동의 사회로 분위기는 더 무르익었다고 알려졌다. 또 소속사 동료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를, 절친한 친구인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영화 '이프온리' OST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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