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19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범경기는 22일부터 이곳에서 열린다. 개장 경기와 시범경기 일부는 유료다.
대구시는 19일 낮 12시 30분부터 새 야구장 개장 행사를 한다. 기념식수, 테이프 절단, 축하 공연 외에 김시진, 이만수 배터리와 오대석, 강기웅, 성준, 양준혁 등 옛 삼성 선수들로 구성된 레전드 팀과 연예인 팀의 자선 경기도 열린다.
소외계층과 자원봉사자, 내빈 등 초청 인사 외에는 관람권을 사야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다. 관람권 가격은 좌석에 따라 1천원에서 5천원인데 ▷중앙테이블석과 1'3루 테이블석 5천원 ▷1'3루 내야 지정석, 외야 테이블석과 패밀리석 3천500원 ▷내야 상단 지정석 2천500원 ▷서포터스석 1천500원 ▷외야 자유석, 휠체어석(현장판매) 1천원 등이다.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행사를 열 수 없게 돼 있어 입장료를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모두 6경기. 삼성 라이온즈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시범경기 중 주말에 열리는 경기만 유료화한다. 26, 27일 SK 와이번스전만 유료 경기인 셈이다. 성인은 3천원, 청소년과 노약자는 2천원을 내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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