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박명재(포항 남'울릉)'이완영(고령'성주'칠곡) 현 국회의원이 4'13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6일 4차 경선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하며 두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박 의원은 김순견 전 새누리당 포항남'울릉군 당협위원장과, 이 의원은 이인기 전 의원과 각각 경선을 치렀다.
두 의원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경북에서는 13개 지역구 중 7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나머지 6곳 중 포항북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재공모 절차를 밟고 있고, 선거구가 재획정된 영주'문경'예천, 상주'의성'군위'의성, 영천'청도, 또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경선이 진행 중이다. 경주는 정수성 의원과 김석기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결선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공관위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 대구 동을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이날도 발표하지 않았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여론 수렴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도 유 의원과 관련한 논의를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공관위가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유 의원에 대한 최종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한편 이 위원장은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에 대한 김무성 대표의 재의 요구에 "최고위에서 재의를 요구한 지역에 대해 공관위에서 논의한 결과 재의 요구를 반려키로 결정했다"며 주 의원의 공천탈락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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