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계명대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코어)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와 계명대는 교육부로부터 올해 2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17일 코어사업 대상 대학 16곳을 선정하고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코어사업은 대학 인문 분야를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별 인문학과의 특성화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기초학문 보호를 위한 대학 자체 재정지원 등 그간의 기초학문 육성 인프라가 있었던 점과 이를 바탕으로 기초학문 심화 모델을 통해 학생의 수월성, 창의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선도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제출해 28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계명대는 'K-Humanities 정립을 위한 글로벌 창의인문역량 강화'를 주제로 실용적 창의인문인재양성과 인문기반 문제해결형 글로벌 인재 양성, 한국학 세계화의 허브 구축 등의 계획을 제출해 21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20~25개교를 선정하려 했으나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 사업계획으로 평가받은 16개교를 선정하고 이후 추가 공모할 계획"이라며 "3월 중 추가 공모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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