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의 20일 4'13 총선 공천 심사 결과 서울 서초갑에 이혜훈 전 의원이 공천을 받고,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탈락했다.
한때 친박(친박근혜)계로 통했으나 현재는 다소 소원해진 이 전 의원과 이른바 '진박'(眞朴)으로 통했던 조 전 수석은 경선에서 맞붙었다. 이날 공관위는 경선이 벌어진 20개 지역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현역의원의 '컷오프'(경선 배제)는 없었다.
또 한선교(경기 용인병), 노철래(경기 광주을), 박민식(부산 강서갑),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현역의원으로서 경선에서 승리했다. 반대로 한기호(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김제식(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른바 정권 핵심부에 정치자금 공여를 폭로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후보가 성 전 의원의 지역구에서 사실상 공천을 받게 됐다. 성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추인을 받으면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