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23일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동양건설산업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 총사업비 1천825억원(민자)을 투입해 22만㎡(해상 3만1천497㎡, 육상18만8천503㎡) 부지에 걸쳐 마리나 항만을 건설한다. 마리나는 요트 등 레저 선박의 항구와 함께 주차장, 호텔, 쇼핑센터 등을 갖춘 복합공간을 말한다. 동양건설산업은 200척 규모의 레저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상업 및 주거 공간,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은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내 첫 민간제안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구역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하고 착공 날짜를 발표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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