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안동관광 서포터스 발대식을 하고 '일본여행펜클럽' 회원과 여행 잡지, 여행사 관계자 등 22명에게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17일까지 팸투어를 실시해 급감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일본여행펜클럽'은 여행 관련 저널리스트, 사진가 모임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1962년 설립)이 있는 협회로 각 지자체와 관광협회에서도 신뢰를 얻는 단체이다.
안동시는 이번 서포터스 위촉과 팸투어를 통해 일본 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안동관광 서포터스' 활동으로 현지 홍보활동을 펼쳐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포터스들은 일본 내 홈페이지나 SNS, 각종 언론에 안동시의 관광, 축제, 이벤트 등을 홍보하고 참가 여행사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안동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했으나, 이번 서포터스 위촉을 계기로 일본 내 안동관광에 대한 홍보 창구가 마련돼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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