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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교통사고 후 도주, 경찰 "파손 차량 소유자 이창명 아니다"…도주+음주운전 의혹

사진. YTN 캡처
사진. YTN 캡처

'출발 드림팀'의 터줏대감 개그맨 이창명이 교통사고 후 도주한 사건이 발생해 음주운전을 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신호등을 이창명이 탔던 포르쉐 차량이 들이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이창명은 사고 현장을 도주했고, 음주운전과 관련한 의혹을 받았다.

사건 담당 경찰은 이와 관련해 "현장에는 파손된 차량이 남겨진 가운데 이창명의 지인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와 있었다"라며 "신호등을 들이받은 사고인 만큼 음주운전 여부는 좀더 조사해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창명이 몰던 포르쉐 차량이라고 보도됐던 것과는 달리 시간이 지난 후 경찰은 "차량 소유자는 이창명이 아니다. 한국문화공사로 돼있다"라며 "사고 후 운전자가 도망간 것은 사실이지만, 이창명이 낸 사고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창명이 사건 현장을 떠나 잠적한 상황에서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혈중 알콜 농도가 많이 낮아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편 이창명이 진행자로 출연 중인 KBS2 '출발 드림팀2' 측은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해 "이창명의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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