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꽃모종 나눠주고 가족동반 땐 할인…경주 '보문골프클럽'

매월 다양한 고객감동 이벤트로 감성 골프장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보문GC의 10번 홀 전경. 보문GC 제공
매월 다양한 고객감동 이벤트로 감성 골프장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보문GC의 10번 홀 전경. 보문GC 제공

"골프의 즐거움과 함께 감동을 선사합니다."

동해의 명문 감성 골프장인 경주 보문골프클럽(이하 보문GC)이 회원제 골프장을 뛰어넘는 서비스로 골프 동호인들을 유혹한다. 올해부터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고자 매월 하루를 고객 감사의 날로 지정해 깜짝 이벤트를 열고 있다.

1월에는 고객의 구두를 닦아 드렸으며, 2월에는 대보름을 맞아 부럼행사, 3월에는 보문 바리스타의 원두커피 서비스, 이달에는 '봄이 왔어요. 봄을 나눠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예쁜 꽃이 담긴 모종 나눔행사를 열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동반 할인을 준비하는 등 연말까지 매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는 세심하다. 당일 예약이 가능한 빈자리가 생기면, 골프장에 등록된 전화번호를 통해 고객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그날의 날씨 상황과 빈자리를 알려준다.

보문GC는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경주 시내에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대구'포항'울산 등 인접 광역시에서도 1시간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자연 속에 펼쳐진 18개의 홀들은 닫힌 마음도 뻥 뚫어준다.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1번 홀은 골프를 시작하는 골퍼들에게 심적인 부담감을 줄여주는 반면, 힘이 좋은 장타자들에게는 오히려 도전감을 고취시킨다. 계곡을 넘어 홀인원에 도전할 수 있는 7번 홀, 파 5인데도 불구하고 산을 넘겨 투온을 노릴 수 있는 12번 홀, 드라이버샷이 언덕을 넘기면 오빠가 되는 오빠언덕 14번 홀 등 18개의 홀들은 골퍼들에게 성취욕과 흥미를 유발한다. 운동 후 피로를 풀어주는 천연 온천수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비롯한 조경수, 전홀 야간경기를 위한 라이트 시설, 승용식 카트 등 골퍼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봄, 가을에는 남'여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열고 있다.

관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골프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별도의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이용해 평일 기준으로 10회를 이용하면 무료입장권 1매를 지급한다.

한편 보문GC는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에서 1987년 6홀로 개장, 1990년 18홀로 확장해 30년간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http://golf.gtc.co.kr, 054)745-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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