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도시숲 조경관리 전문가 되기

도시숲 조경관리 전문가 되기/임종택 지음/해조음 펴냄

도시 속 조경과 수목 관리를 위한 현장 실용서다. 저자 임종택 씨는 태양나무병원과 시민을 위한 나무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수목원 숲코디네이터, 산림치유지도사, 경상직업전문학교 조경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다. 아파트, 학교, 공원 등 도시 속에 나무들이 모여 있는 다양한 '도시숲' 현장을 오랫동안 누비며 쌓은 경험 및 이론을 책으로 엮었다.

책은 전정, 병충해 방제, 관수, 제초, 잔디 관리 등 도시숲 관리의 모든 것에 대해 풍부한 사진(전면 컬러)을 곁들여 쉽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인중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고 다스리는 일이 인간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영천 출신인 저자는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14년간 한국농촌공사에서 일하다가 인생 제2막의 소재로 나무를, 특히 도시에 사는 나무들에 대한 탐구와 애정을 선택했다. 27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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