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수 승천일인 5일 저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철야 기도를 주재하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희년' 행사의 일환인 이날 철야 기도회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년이란 가톨릭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특별한 영적 은혜를 베푸는 성스러운 해를 뜻하며 정기 희년은 25년마다 돌아온다. 올해는 교황이 선포한 특별 희년으로 작년 12월 개막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진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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