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보광명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이 15일 오전 팔공총림 동화사 대불전에서 류병선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동화사 총무국장 각정 스님,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구암고 3학년 김호섭 군을 비롯해 고교생 72명과 대학생 36명 등 108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5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학생 스님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병선 이사장은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면서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공부도 열심히 해 세상을 위해 큰 뜻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108명 장학생은 14, 15일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하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108명의 이사와 400명의 후원자가 매달 1만원 이상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보광명장학재단은 2011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1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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