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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캠프캐롤 부대에서 50여차례 폭발음

매일신문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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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칠곡 왜관읍에 위치한 캠프 캐롤 미군부대에서 50여 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뒤덮이는 사고가 발생해 인군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폭발음은 2차선 도로를 물고 마주보고 있는 군청에서도 명확하게 들릴 정도였다.

칠곡소방서는 현장에 소방차 15대를 보내 26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파편이 튀면서 부대 내 일부 시설물이 타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질소와 산소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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