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마야병원 개원 20주년 '중독과 회복 워크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신건강 문제의 하나인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게임)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영천 북안면 의료법인 고담의료재단 마야병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26일 대구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중독과 회복 워크숍'을 연다. 이날 김경승 마야병원 정신건강의학연구원장이 '중독의 근본적 치료모델과 심신 자각'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원장은 "중독의 근본적 치료를 위해서는 단주 결심, 지속적 단주와 회복을 위한 학습과 훈련, 회복공동체 참여를 통한 변화와 성장 등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코올 중독 환자가 단주를 결심하려면 먼저 자신이 중독이라는 뇌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중독은 어떤 물질 섭취나 행위에 대한 조절 기능을 점차 상실하는 질병이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단주를 위해서는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충동을 예방할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중독 완치를 위한 변화와 성장에는 치료자와 회복자의 경험을 내면화할 수 있는 회복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