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내년 1월1일이면 한국사람이 된다"면서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임기종료후)가서 고민,결심하고 필요하면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 총장은 첫 일정으로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이른바 2017년 대선 '반기문 대망론'을 염두에 둔 듯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의 언급은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가능성을 닫지 않은 언급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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