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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폐자원 태워 전력생산, 8년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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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추진해온 포항시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이달 말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앞서 중앙민간투자심의 및 포항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3월 8일 실시설계를 끝냈다.

이 사업은 하루 500t의 생활쓰레기로 기계적 전처리(파쇄, 선별 등)를 거쳐 하루 270t의 비성형 고형연료제품(SRF)을 만들고, 이 연료를 이용해 발전용 전용보일러를 가동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전력거래소에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천292억원을 들여 포항 남구 호동 쓰레기 매립장 입구 일원에 대지면적 4만5천52㎡, 연면적 1만2천248㎡ 규모의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에는 일일 500t 처리용량의 연료화시설과 일일 270t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보일러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난 8년간 끌어오던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질소산화물 및 다이옥신을 환원시켜 제거하는 설비인 촉매환원처리시설(SCR)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보완했다.

포항시는 현재 매립률 70% 상태로 4년 후 매립 종료가 예상되는 호동 매립장의 사용기간을 최대한 연장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다.

포항이앤이㈜가 시행자인 이번 사업은 30개월에 걸쳐 시행되며, 건설 후 15년간 시행사가 운영권을 갖는 BTO 방식이다.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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