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개사 800개 부스 국내 최대 보건의료전…메디엑스포 24∼26일

의료산업 전 등 5개 전시 동시 개최

이달 24~26일 열리는 2016 메디엑스포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첨단 의료기기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메디엑스포 모습. 매일신문 DB

지역 최대 보건의료분야 전시회인 '2016 메디엑스포'가 이달 24~26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대구시'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70개 사가 800여 개 부스를 선보인다.

국내외 2만5천여 명의 바이어,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엑스포코리아'가 동시에 열린다.

건강의료산업전에는 루트로닉, 크레템, 씨엠테크, 엔도비젼, 올소테크 등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 예정이거나 입주한 의료 관련 기업들이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 등 최신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다빈치 수술로봇으로 유명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로봇 수술을 시연한다.

대구의료관광전에서는 지역 의료기관의 선도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100여 개 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참여 속에 의료관광 세미나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어진다.

행사기간 동안 의료관광 부스에서는 간섬유화 검사, 뇌졸중 검사, 안압안저 검사, 두피탈모 진단, 성형 상담, 치과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는 국내 100여 개 업체 등이 참여해 한의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건강식품관 등의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 대구시한의사회는 무료진료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와 건치어르신 선발대회(26일)를 진행한다. 팜엑스포코리아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양한 약국용품을 소개하고, 임산부와 주부를 대상으로 맘스클래스(25일)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