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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꽃·힐링식물 다 모였네…경주 제2동궁식물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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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관광명소인 동궁식물원 2관이 8일 문을 열었다.

1천여㎡ 터에 들어선 2관 높이는 건물 바닥에서 상단 용마루까지 14.5m다.

용마루에는 동궁과 월지의 치미를 재현해 황금색으로 올리고 외부 전면 바닥은 임해전지에서 나온 보상화무늬 전돌 형상의 진회색 블록을 배치했다.

'치유와 회복'을 주제로 힐링 식물과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열대 희귀식물 1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온실 식물 가운데 최대 수령을 자랑하는 300년 된 보리수나무와 한 나무에 3가지 색의 꽃이 피는 마법의 부겐빌레아, 붉은색의 어린 새순이 매력적인 250년 된 붉은 원종 고무나무 등 특별한 식물을 볼 수 있다.

그린볼, 리카니아, 시나몬 세나스팩타 빌리스, 시써스노로사, 멜로포럼 등 국내에 없는 희귀식물 12종도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식물원 2관과 본관 사이에 화초와 고목 조형물로 연결통로를 만들었다.

동궁식물원 본관은 2013년 9월 아열대 우림을 컨셉으로 꾸며 개장했다. 2년 5개월 만에 관람객 115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나라 최초 동·식물원인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 공간으로 재현한 본관에 이어 치유와 힐링을 주제로 만든 2관도 많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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