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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도가 함께하는 한반도 허리 新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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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충남·충북·세종·전북·대전 '초광역 협의체'

안동'예천 경북신도청 시대 개막과 함께 한반도 허리 경제권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경상북도가 호남'강원'충청권 6개 시'도와 함께 초광역 협의체를 만든다. 영'호남, 강원, 충청을 아우르는 초광역 협의체 탄생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협의체가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1일 대전시청에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등 7개 광역단체장이 집결, 한반도 허리권 상생 발전을 위한 '중부권정책협의회'를 창립한다.

애초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충청권행정협의회)와 강원도가 협의회 구성을 먼저 논의했고, 안동'예천으로 도청을 이전한 경북도가 협의회 재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전북도까지 새롭게 가세, 7개 시'도가 함께하는 초광역 협의체 출범에 합의했다. 이 협의체는 여야를 아우른 것으로 야권의 더불어민주당(강원'충북'충남'대전'세종'전북)에 여권의 새누리당(경북)까지 함께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창립총회에서는 7개 시'도 공동합의문과 규약 등을 채택하고, 지역별 대표 상생 현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북도의 대표 현안은 세종시와 도청신도시를 잇는(107㎞) '한반도 허리 고속도로' 건설이다. 충남 보령에서부터 세종시, 경북 도청신도시, 울진을 가로지르는 동서축의 새로운 경제 대동맥이다. 경북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 세종시~도청신도시 구간 사업비를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충남'충북과 공동보조에 나설 경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또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340㎞) 광역 철도망이다.

경북도는 또 충청권(오송)'강원권(원주)과 경북 안동권을 연계한 '국가 미래 농생명 벨트', 충청 진천(국가대표 선수촌)'강원 태백(국가대표 선수촌)과 경북 문경(2015 세계 군인 체육대회 개최지)을 잇는 '국가 스포츠산업 밸리' 조성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부권 7개 시'도가 '한반도 허리 경제권' 활성화를 통해 국토 허리에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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