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의 '달빛동맹'이 뿌리산업 협력으로까지 이어진다. 대구시는 15~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0개 사, 22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대구시 달빛동맹관'으로 이름 붙인 대구시 공동관에는 지역 뿌리산업 관련 13개 기업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등 20개 부스로 운영된다.
창호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남선알미늄, 에이스이노텍의 기업부스와 태일정밀 등 금형제품을 제작하는 금형 컨소시엄 홍보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대구 기업'기관들은 올해부터 대구'광주 달빛동맹 경제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광주시도 이에 부응하고자 올해 11월 23~2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공동관을 설치,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2013년 3월 대구'광주 달빛동맹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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