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전국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14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을 했다.
대구의료원은 20일 노사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평화선언과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노사는 공동운명체임을 인식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경영설명회를 열어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노조 대표는 각종 행사와 간부회의 등에 참석하는 등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매년 12월 노사합의를 거쳐 기본급의 1%를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노사공공봉사단이 매년 2차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훈 노조위원장은 "이 같은 성과는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오랫동안 구축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신창규 의료원장은 "노사안정을 원동력으로 대구시민 행복병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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