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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 신문에 뜬 '매일신문 백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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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정권에 백지항의' 기사 게재, 매일신문에 알려온 노리코 씨

영남권 신공항 무산에 대해 매일신문이
영남권 신공항 무산에 대해 매일신문이 '1면 백지 발행'을 한 것과 관련한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 내용과 아사히신문 디지털뉴스에 실린 매일신문 관련 기사.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하자(21일), 매일신문은 22일 자 신문 1면을 백지(白紙)로 발행하면서 '신공항 백지화, 정부는 지방을 버렸다'는 한 줄 기사만 게재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 언론들이 '지역이기주의를 대변하는 편집'이라든가, '경제성을 고려한 정부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지난 26일 자 지면에 매일신문 백지 1면 사진과 함께 '박 정권에 백지로 항의, 내정 과제 산적으로 구심력 저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사히 신문은 '박근혜 정권에 새로운 과제가 차례로 돌아가고 있다. 4월 총선 패배로 박 정권이 추진하는 교과서 국정화 역풍이 강해지고 있으며, 지지 기반인 (한반도) 남동부에서는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갈등이 일어나 박 대통령의 거듭된 구심력 저하를 피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국토교통부가 부산 근교의 김해공항 확충으로 신공항 건설을 대체한 자문기관의 결론을 수용한 것에 대해 매일신문이 다음 22일 자 신문에서 정부 결정에 항의하고 1면을 백지화한 신문을 발행했다. 앞으로도 이번 결정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정권 비판 사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 보도를 본지에 알려온 일본인 모모이 노리코(도쿄 거주) 씨는 "일본 언론에서는 대구경북인의 밀양 신공항 유치 경쟁과 매일신문의 1면 백지 보도를 지역이기주의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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