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는 31일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매직박스, 소녀들에게 마법의 날을 선물하자!'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생리대 가격 인상 소식과 '신발 깔창' 생리대와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경북도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경북공동모금회는 도내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3천여 명 지원을 목표로 '매직박스' 후원 계좌(농협/742-01-016447/경북공동모금회, 대구은행/009-10-001247/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열고 자동이체와 개별입금을 통해 31일까지 신청받는다.
개인은 3만원(1박스), 기업은 30만원(10박스) 단위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성금은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1명당 3만원 상당의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으로 꾸려질 매직박스 마련에 전액 사용된다.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은 "최근 외국 아동 지원은 줄을 잇고 있는 데 비해 국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은 많이 부족하다. 우리 청소년이 큰 아픔을 겪지 않도록 이번 캠페인 기간에 도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980-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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