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匠人)의 혼과 열정으로 최고의 명품을 일궈낸 명장들의 축제 '제14회 대한민국명장 대경지회 회원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경북 최고의 기술명장들의 혼이 담긴 명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임호순 지회장(미용명장)을 비롯해 최환갑(목재수장명장), 배용석'천한봉(도자기명장), 엄태조'김완배'권수경(목공예명장), 윤만걸'박종병'남진세(석공예명장), 최원희(가발명장), 김복연'이명자'박태복(한복명장), 김태식(양복명장), 박정열(귀금속가공명장), 최옥자(섬유명장), 이대건(춘란명장), 김운섭(자동차정비명장) 등 19명이 참여한다.
임호순 명장은 머리카락으로 화재가 나기 전 숭례문을 형상화한 작품을 내놓았다. 김복연 명장은 왕이 종묘와 사직에 제사지낼 때나 왕비를 맞을 때 입든 면복을, 박종병 명장은 십이지신상을 선보인다.
이충호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한 분야에 평생을 바쳐 오직 기술과 실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명장들의 감각과 혼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0일(일)까지. 010-38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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