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스스로 돕게 하라/쩡스창 지음/박찬철 옮김/위즈덤 하우스 펴냄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노력한 것에 비해 성과가 적을 때도 많다. 그런가하면 노력에 비해 성과가 큰 경우도 있다. 예상 밖의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을 만나기도 한다.
이 책 '운이 스스로 돕게 하라'는 "역경에 따르면, 우리 인생은 자연의 원리에 따르면 길(吉)하고, 따르지 않으면 흉(凶)한 결과를 얻는다.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 가져다주는 결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음양, 태극, 팔괘, 건괘, 곤괘 등 '역경'의 핵심 원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나'역경'이 아무리 많은 철리를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64개의 괘와 각각의 '효사'들은'역경'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는다. 게다가 온갖 상징과 비유, 은유는 '역경'을 더욱 어렵게 여기도록 한다. 지은이 쩡스창은 '역경' 대중화를 위해 뛰고 있는 사람으로 난해한 '역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여 가지 핵심 원리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396쪽, 1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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