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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꽃망울 터트린 연꽃…경주 동궁·월지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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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개화 1주일 정도 빨리…23일부터 '작은 음악회'도 열어

관광객들이 경주 동궁과 월지 옆 연꽃단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관광객들이 경주 동궁과 월지 옆 연꽃단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인근 동부사적지 일대에 연꽃이 개화를 시작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1주일 정도 앞당겨져 지난달 중순부터 싱그러운 연잎과 꽃망울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최근 잦은 비로 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연꽃들의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연꽃은 이달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2005년부터 연꽃단지를 조성해 현재 4만8천여㎡ 면적에 다양한 품종의 연을 식재, 경주를 찾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꽃은 낮에는 활짝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다가 밤이 되면 봉우리가 돼 수줍고 청초한 느낌을 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다. 연꽃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다.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꽃밭 속에 작은 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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