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신천둔치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 운영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인근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비해 풀장을 하나 더 늘리고, 에어바운스와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화장실과 세족장,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함께 푸드트럭 3대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아울러 물놀이장의 물을 상수도로 공급받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질 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안전요원 6명과 운영요원 25명 등 운영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개장일인 16일에는 K팝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운영 기간 중에도 포토존 사진이벤트와 SNS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물놀이장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과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주차 공간이 별도로 없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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