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한 3가지 입장을 정리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만찬 회동에는 대구경북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의원들은 정부가 사드 배치부지로 경북을 비롯한 어느 지역을 선정하든지 지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과 객관적 자료제시, 사드의 전자파 우려가 높은데 이를 불식시킬 만한 명확한 데이터제시, 사드배치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및 K2 공군기지의 통합이전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지역 의원들은 "바람직한 일로 환영한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잘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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