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트와이스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린 야구소년이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걸 그룹 트와이스에 푹 빠진 야구 유망주 아들을 둔 엄마의 고민이 담긴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은 "1월 달에 친구 집에서 '우아하게' 뮤직비디오를 봤다. 정연 님이 '앙' 하시는데…"라고 하면서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질 못했다. 이에 씨엘씨(CLC) 멤버는 "씨엘씨는요"라고 헀더니 "잘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아들은 트와이스와 관련된 물품을 수집하거나 멤버들의 생일을 일일히 다 외우고 있는 등 트와이스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가 어설픈 몸으로 트와이스 노래의 안무를 따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바라기 야구소년을 위해 트와이스의 사나, 쯔위, 채영, 미나가 녹화 당일 팬미팅을 앞둔 상황에서 스케줄을 내어 깜짝 등장했다. 야구소년은 꿈에 그리던 트와이스 멤버들의 등장에 안절부절못하면서도 멤버들의 나이, 생일 등을 정확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야구소년은 트와이스가 보는 앞에서 '우아하게', '치어 업'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야구소년을 위해 '소중한 사랑'에 맞춰 발랄한 댄스로 화답했다. 야구소년이 제일 좋아한다는 사나는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나중에 시구로 만나자고 했다. 이에 야구소년은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면서 수줍은 미소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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