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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독주 안 돼" 고진영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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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더스 챔피언십 정상…상금 랭킹 2위 올라 상금왕 경쟁

올해 3년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고진영(21·넵스)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박성현(23·넵스)의 독주 체제에 도전장을 던졌다.

고진영은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2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3억원을 보태 상금랭킹 2위(6억397만원)로 올라섰다.

상금랭킹 1위 박성현에 불과 6천619만원 차이로 따라붙은 고진영은 하반기에 박성현과 상금왕을 놓고 다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고진영은 박성현(4승)과 2승을 올린 장수연(22·롯데)에 이어 이번 시즌 세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마다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고진영은 2위(342점)로 올라갔다.

대상 포인트 1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5위(6언더파 282타)를 차지한 장수연(346점)이다.이번 대회에 기권한 박성현은 상금랭킹 1위는 지켰지만 대상 포인트는 3위로 밀렸다.

신인 때 1승을 올리고 작년에 3승을 더한 고진영은 KLPGA투어에서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고진영은 특히 바로 앞선 대회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잊고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기쁨이 더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낸 정희원(25·파인테크닉스)이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고 이민영(24·한화)가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올랐다.

최이진(21·삼천리)은 16번홀(파3·165야드)에서 홀인원으로 1억9천200만원 짜리 BMW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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