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4일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래스카로 떠난다. 1일 방영되는 1부 '생명이 꿈틀대는 땅'에서는 긴 겨울을 보내고 여름을 맞이한 알래스카의 낯선 모습을 보여준다.
알래스카 남쪽의 작은 항구 도시 수어드로 가는 열차가 달리는 길은 미국에서도 경관이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추가치 산맥과 협곡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친 산맥과 거대한 빙하로 대표되는 얼음의 땅 알래스카에 여름이 오면 짙은 녹음과 설산이 한데 어울려 절경을 만들어낸다.
조용한 수어드 항구는 여름이면 활기가 넘친다. 고깃배마다 만선을 이루고, 신선한 물고기를 보기 위해 여행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매년 이맘때면 알래스카로 찾아오는 연어를 낚기 위해 전 세계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케나이 반도는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오는 연어로 들썩이고, 페어뱅크스 사람들은 해가 지지 않는 밤, 백야를 독특한 방법으로 즐긴다. 코체부의 원주민들은 짧은 여름 동안 다시 찾아올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호머에는 수상비행기와 수상택시가 늘 대기하고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호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섬, 차이나 풋 베이. 이곳에도 강인한 생명이 꿈틀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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