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완료형, ○○진행형 같은 시제가 있을까? 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현재, 과거, 미래 시제만 있을 뿐, 완료형, 진행형 같은 시제는 아예 없다. 그런데 아이들 문장을 살펴보면, 이런 시제가 자주 등장한다. 사실, 영어의 시제는 정확히 알아도 우리말의 시제는 잘 모르는 아이들이 꽤 있다. 이번에는 우리말 시제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리말 시제는 영어보다 더 쉽고 간단하다. 게다가 짧은 시간에도 금세 배울 수 있다.
◆우리말 시제의 표현 방법-현재, 과거, 미래
①현재: 지금 일이 일어남을 나타내는 시간의 표현이다.
철수는 책을 읽는다.……㉠ 철수는 키가 크다.……㉡
㉠처럼 동사의 경우에는 동사 기본형에 '-ㄴ/는-'을 붙인다. ㉡처럼 형용사의 경우에는 형용사의 기본형으로 현재를 나타낸다.
②과거: 일이 이미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시간 표현이다.
철수는 책을 읽었다.……㉢ 철수는 키가 컸다.……㉣
㉢, ㉣처럼 기본형에 '-았/었-'을 붙여서 나타낸다.
③미래: 일이 앞으로 일어날 것임을 나타내는 시간 표현이다.
철수는 책을 읽을 것이다.……㉤ 내일은 눈이 오겠다.……㉥
㉤처럼 기본형에 '-ㄹ/을 것이-'를 붙여서 나타낸다. ㉥처럼 기본형에 '-겠-'을 붙여 나타내기도 한다.
◆시제 상
우리말의 시제는 현재, 과거, 미래밖에 없지만, 행동의 상태를 알려주는 '상'이 있다. '상'은 주로 진행, 완료, 예정 상이 주로 쓰인다. 표현 방법은 문장 속에 아래와 같은 단어 또는 어미를 넣어 사용한다.
▶이미, 벌써: 완료
▶바야흐로, 한창: 진행
▶연결어미가 ~면서, ~며: 진행
~어서, ~고서, ~자마자, ~자, ~다가: 완료
~고자, ~려, ~도록: 예정
이것이 우리말 시제에 대한 전부이다. 다음 시간에는 예문과 함께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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