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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6연패·여자 레슬링 38연승…종목별 '숨은 최강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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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종목별 절대 외국인 강자들은 누가 있을까.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외에도 스타는 넘쳐난다.

조정 무타페어에 출전하는 뉴질랜드의 '최강 듀오' 해미시 본드'에릭 머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물살을 가른다. 2009년 팀을 결성한 이들은 이후 출전한 모든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늘 정상을 지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그 어떤 선수도 이들이 지난 7년간 무타페어 종목을 지배한 것처럼 한 종목을 지배한 적은 없었다"고 평가할 정도로 이들은 압도적이다.

일본의 기계체조 슈퍼스타 우치무라 고헤이는 런던에 이어 리우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1년에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3연패를 이뤄낸 우치무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6연패의 위업을 쌓았다. 사실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 사이클의 전설 브래들리 위긴스도 이번 올림픽에서 다섯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위긴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인추발에서 첫 금메달을 거머쥔 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개인추발과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도로독주에서 우승했다.

올림픽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프랑스에서도 위긴스는 2012년 영국 선수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레슬링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 애들라인 그레이(미국)가 이번 올림픽에서 미국에 첫 여자 레슬링 금메달을 안길지도 관심사다. 그레이는 지난 2년간 치른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38연승을 이어갔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차례 정상에 올랐고, 현재 75㎏급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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