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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상처 난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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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8·10 세계 연대 수요집회가 열린 제주시 노형동 방일리공원의 '평화의 소녀상' 얼굴 왼쪽 이마에 약 7㎝ 길이의 긁힌 자국이 나 있다.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제주평화나비에 따르면 이 긁힌 자국은 지난달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 주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서 누구의 소행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016.8.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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