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이 강수지에 대한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열애설에 대해 인정한 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김국진, 강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김국진과 열애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강수지는 "딸이 그냥 씩 웃고 말더라. 딸은 내색 안한다. 내가 조금 조금씩 얘기했다"며 "딸에게 김국진을 사랑하고 결혼하고 한 집에서 살수도 있다고 말했다. 딸이 '알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자신의 인터넷 방송 히트를 위해 강수지와 김국진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여성 멤버들이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며 꽃단장을 하자 김국진은 강수지에게 "너는 안 꾸며도 된다"며 닭살스러운 멘트도 서스럼 없이 던졌다.
인터넷 방송이 시작되고 많은 누리꾼들이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설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김국진은 만나게 된 시점에 대한 질문에 "촬영을 하면서 '저친구 괜찮네'라고 생각했다. 먼저 사귀자고 했다. 어떻게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하냐"고 말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20년 전에 덜 바빴더라면 그 때 만났을 수도 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상태다"라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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