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31일 인도에서 인도 국립 생물자원개발연구소(소장 디나반두 사후)와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는 인도-미얀마 지역의 생물자원 연구를 위해 설립된 인도과학기술부 산하의 국립기관이다.
지난해 개관한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생물자원 다양성 보전과 생물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의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인도 동북지역의 담수생물자원 발굴과 다양성 보전, 유용 담수생물자원 탐색과 특성 연구를 인도 생물자원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인도 열대성 기후의 생물 정보는 향후 국내 기후변화 예측과 대응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인도 동북부지역은 열대성 기후대에 속하는 생물다양성 중점지역으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기후대에 속해 농업 등 각종 산업에서의 유용 소재와 같은 특이적 생물자원 발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향후 중국, 동남아 등 다른 국가들과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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