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작가가 27일(화)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산(山)을 주제로 개인전을 갖는다.
김 작가에게 산은 장엄함과 상징적 의미와 함께 인간에게 편안한 안식처로 제공되는 자연 속의 구성요소로 다뤄지는 대상이다.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느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오랫동안 산을 그려 왔다. 전국의 여러 산을 스케치하면서 어느 순간 산을 그리는 게 아니라 표현하고 있음을 느꼈다. 그랬다. 어디에 있는, 무슨 산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냥 산은 산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유미술협회와 대구사생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산을 표현한 대작 10여 점을 전시한다. 10월 2일(일)까지. 053)420-8014.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