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일 '제21회 문경대상 수상자'로 남기성(79) 한국예절문화원 문경시지부장을 선정하는 등 대상과 7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경대상 수상자인 남 회장은 국가공인 1급 예절 지도자로서 20여 년간 시민과 학생들에게 전통예절과 문화를 지도'보급하는 등 예의범절 생활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김제수(58) 모전들소리 보존회장은 전통 풍물농요인 모전들소리를 발굴'재현해 '2014년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모전들소리를 전국에 알렸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변종선(82) 문경시체향회 이사는 선수 출신으로 문경 육상 발전에 평생을 노력해온 산증인이다. 교육 부문 수상자인 장병철(62) 전 호서남초등학교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교육을 강조하면서 지역 교단 선진화에 기여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노춘택(57) 새시대종합건설 대표는 산양농공단지협의회장을 맡아오면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농업 부문 수상자 김인한(48) 해밀농원 대표는 문경농민 경쟁력 향상과 6차산업 활성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순남(49) 씨는 4대가 함께 생활하면서 22년간 시어머니는 물론 시할머니까지 정성으로 모시고 자녀들에게도 헌신적인 어머니상을 보여줘 효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봉사 부문은 유일하게 단체가 수상했는데 1970년 창립돼 45년간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해 온 점촌라이온스클럽(회장 민철기)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6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경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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