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
지난 1일 오전 1시 45분쯤 대구 달성소방서 논공 119구급대 김형래(35) 소방교와 강동윤(35) 소방사는 구급차 안에서 직접 아이를 받았다.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아기가 나오려고 한다"며 어설픈 한국어를 쓰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부부가 119상황실로 신고를 했다. 하지만 구급차를 탄 산모는 2, 3분 뒤 양수가 터졌고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파 역할을 한 두 대원은 이미 여러 차례 아기를 받아본 경험이 있어 대구소방서 내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라는 별명까지 있다. 김 소방교는 "현장에 출동해 아기를 받은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차분히 출산을 도왔다"며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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