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반 위 네 손이 펼치는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

김주희·신소연 듀오 콘서트…12일 웃는얼굴아트센터서

김주희
김주희
신소연
신소연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네 손을 위한 현대음악'을 주제로 '김주희&신소연 피아노 듀오 콘서트'를 12일(수)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주희는 계명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과 독일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뮌헨 가스타익 초청 피아노 듀오 연주회 등 독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으며 귀국 후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를 역임했고 현재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피아니스트 신소연은 계명대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과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이탈리아 로마, 독일 라이프치히 등 세계 각국에서 다수의 연주회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교수로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 손을 위한 현대음악'이라는 부제에 맞게 해외 및 국내에서 현대음악 작곡자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 알프레드 시닛케, 지성민, 구자만, 권은실, 박현숙, 조숙희, 박철하까지 총 8명의 작품을 김주희와 신소연의 완벽한 호흡으로 들려준다. 여기에 모스크바 국제음악제, 히로시마 동아시아음악제 등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곡가 권은실이 흥미로우면서 깊이 있는 해설을 곁들여 어렵다고 생각하는 현대음악을 재미있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무료. 8세 이상 입장 가능.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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