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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첫 승은 내가" 해커·소사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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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첫 경기 선발로 NC 다이노스는 예상대로 에릭 해커(33)를, LG 트윈스는 순리대로 헨리 소사(31)를 내세운다. 정규시즌 2위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LG는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해커와 소사를 각각 예고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해커가 한국에서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경험이 많다"며 "팀 사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해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를 낙점한 이유로 "어차피 NC와 시리즈가 1승을 거두는 팀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3승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렸다"고 소개했다.

5전 3승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 NC의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해커와 소사, 두 투수 모두 한국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다. 해커는 2013년, 소사는 2012년 중반에 KBO리그에 데뷔했다.

두 팀은 KBO리그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경험 많은 두 외국인 투수에게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1%가 달린 1차전 선발의 중책을 맡겼다. 한국시리즈 티켓이 걸린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건 26번 중 21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81%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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