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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 EBS1 '플래툰' 22일 오후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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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속 아군끼리 반목 敵은 베트콩 아닌 자신 베트남전 참상과 허무함

EBS1 TV 세계의 명화 '플래툰'이 2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베트남전에 자원입대한 크리스(찰리 쉰 분)는 가드너(봅 오위그 분)와 함께 제25보병대 브라보 중대에 배속된다. 크리스가 배치받은 소대의 소대장은 울프(마크 모시스 분)라는 풋내기 장교이고 그 밑으로 반즈(톰 베린저 분) 중사와 일라이어스(윌렘 데포 분) 분대장 등이 있다.

1967년 9월, 캄보디아의 국경 근처에서 수색작전이 전개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투로 인해 아군끼리 반목하고 증오한다.

수차례나 총에 맞고도 살아남은 반즈는 베트콩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양민을 학살할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다. 반면, 일라이어스는 베트남 양민들을 겁탈하는 동료들을 쫓아내고 반즈의 잔악 행위를 상부에 진정할 정도로 인도주의적인 군인이다.

소대원들도 반즈와 일라이어스 패로 나뉘어 서로 불신하고 증오하고 그런 와중에도 전투는 지속된다. 월맹군의 치열한 공세가 이어지자 일라이어스는 부하 셋을 이끌고 월맹군의 배후를 치러 갔다가 혼자서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그리고 정글 한복판에서 반즈와 마주친다.

베트남전에서 미국의 젊은이을 가장 괴롭혔던 것은 정글이나 베트콩이 아닌 바로 그들 자신이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올리버 스톤 감독은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었기에 이 충격적인 스토리가 영화화될 수 있었다.

1987년 아카데미 작품, 감독, 편집, 음향 등 4개 부문과 골든글로브 작품, 감독, 남우조연의 3개 부문, 87년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러닝 타임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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