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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컬링 믹스더블 이기정·장혜지,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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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리픽 정식종목 채택으로 메달 가능성 한층 더 높여

2016 아시아-태평양 믹스더블선수권대회(PAMDC)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이 포즈를 취했다. 장혜지, 장반석 감독, 이기정(왼쪽부터). 경북컬링협회 제공
2016 아시아-태평양 믹스더블선수권대회(PAMDC)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이 포즈를 취했다. 장혜지, 장반석 감독, 이기정(왼쪽부터). 경북컬링협회 제공

경북체육회의 이기정-장혜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의 꿈을 차곡차곡 이어가고 있다.

이기정-장혜지는 지난 1~3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믹스더블선수권대회(PAMDC)에서 우승했다. 믹스더블은 남녀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펼치는 컬링 세부종목으로, 2018 평창 대회부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5~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 앞서 이벤트성 대회로 진행됐으며 한국 등 8개국에서 1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믹스더블 경기는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의성에서 열렸다.

현재 믹스더블 부문 국가대표로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 중인 이기정-장혜지는 홈 무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두 선수는 일본팀과의 4강전에서 9대6으로 이겼고, 중국 2팀과의 결승전에서는 접전 끝에 8대7로 승리, 아시아권 최강자로 등극했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열린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6강에 올라 주목받았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대한컬링경기연맹은 남녀부와 함께 믹스더블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가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추진하는 등 총력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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