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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급기야 '아고라 청원 서명' 까지… '이정희 바람~ 꽤 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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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후보자 토론 방송캡처
사진출처-KBS 후보자 토론 방송캡처

이정희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 특검 수사가 논의되면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야 특검합의에 "박근혜 게이트 특검은 이정희가 맡아야 한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검사 적임자에 이정희 변호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이정희를 변호사로 추천하고 나섰다.

다음 아고라에는 "박근혜 게이트 특검 이정희" 라는 청원이 올라오며 155명의 서명을 받아내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정희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TV토론 당시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하고 나서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정희는 토론 현장에서 "당신을 떨어트리려 나왔다", "유신의 공주", "박정희는 다카기 마사오"와 같은 말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번에 특검 후보로 이정희가 거론되는 것도 당시 TV토론에서 그가 보여준 직구성 발언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은 까닭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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