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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아닌 화합의 장" 한·일 친선 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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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클럽, 오오카와협회 초청…경기 후 대구 문화체험 행사도

대구 신암테니스클럽과 일본 후쿠오카 오오카와테니스협회 회원들이 지난 12~14일 대구에서 열린 한일 교류대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암테니스클럽 제공
대구 신암테니스클럽과 일본 후쿠오카 오오카와테니스협회 회원들이 지난 12~14일 대구에서 열린 한일 교류대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암테니스클럽 제공

대구 신암테니스클럽(회장 최태원)은 지난 12~14일 일본 후쿠오카 오오카와테니스협회(회장 나카무라 히데아키) 회원들을 대구로 초청, 한일 친선 테니스교류대회를 했다.

대구 유니버시아드테니장과 계명대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교류대회에는 오오카와테니스협회에서 남녀 17명의 회원이 참가, 신암클럽 회원들과 실력을 겨뤘다. 이들은 친선 경기와 함께 근대골목 투어를 하고 옻골 경주최씨 종택 등 대구 곳곳을 둘러보는 문화체험으로 친분을 다졌다. 신암테니스클럽은 행사 마지막 날에는 양측 회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영 행사를 했다.

신암테니스클럽은 1989년 발족, 26년 전통을 자랑하며 현재 회원 23명이 매주 목요일 유니버시아드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오오카와테니스협회와는 2003년부터 매년 한 차례 양국을 오가며 교류하고 있다.

나카무라 회장은 "이제 신암 회원들이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회원 모두 한일 교류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에 경주최씨 종택에서 한복을 입고 마을을 산책하며 기념촬영을 했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오카와협회와의 테니스 교류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데, 앞으로 대구의 여러 스포츠 단체가 더 활발하게 해외 스포츠 교류에 나서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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